반응형

 

중심성망막염이란?

 

망막은 우리 눈의 신경조직으로 빛을 받아들여 뇌로 전달해서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조직입니다. 중심성망막염은 이런 망막 밑에 물이 차고 이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40대 전후의 남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망막아래-물-고임


 

 

중심성망막염 원인

 

현재로서는 이 질환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망막의 약해진 혈관에서 누출점이 생겨 혈액 성분이 유입되어 발생된다고도 하고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맥락막 혈관의 투과성 이상으로 누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잦은 음주 및 흡연, 스테로이드 및 스테로이드 유사제 사용, 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증상

 

기본적으로 중심 시야가 흐려보이고 눈앞이 둥근 동전 같은 것으로 가려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며, 망막 부종의 정도에 따라 증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직선인 창살이 휘어져 보이거나,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찌그러지고, 삐뚤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물체가 작게 보이고,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특히 가까운 곳을 볼 때 중심부의 초점이 흐려져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색각 이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중심성망막염-증상




진단방법

 

안저검사, 빛간섭단층촬영, 망막혈관조영술 등의 정밀검사로 진단합니다.
 



중심성망막염-OCT-진단




 

치료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1~3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 요인을 없애고 휴식을 취하면 수개월내에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 3개월 이내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재발할 경우 광응고술이나 항체주사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망막하액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심장액 맥락망막병증은 예후가 좋은 질환에 속하나, 12개월 이상 질환이 지속된다면 망막색소상피변성으로 인해 영구적 시력 소실과 맥락막 신생혈관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체 환자의 50% 에서 재발을 경험하고 3회 이상 재발하는 비율도 20%에 달하므로 과로와 음주를 삼가고 복용 약제 중에 스테로이드성 약제가 있는지 확인을 해서 담당의와 상의 하에 약제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망막하액이 소실되어도 감도의 저하, 미세한 시력의 저하가 남는 경우가 많으며 망막하액이 있는 기간이 길고 재발이 된 경우에는 심한 시력 저할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발 가능성이 있어 정기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중심성망막염 예방 및 생활습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관의 수축이 심해져서 더욱 악화되므로 심한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더불어 음주와 흡연은 혈관의 수축을 일으키므로 금주 및 금연해야 합니다.
 

 

중심성망막염 FAQ

 

Q- 시력이 떨어진 경우에 안경이나 시력교정술로 교정이 가능한가요?
A- 시력 감소의 원인이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의 이상이므로, 안경이나 시력교정술로 교정은 불가능합니다.
 
Q- 레이저 치료를 받은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레이저 등의 치료 후 보통 2~4주 이내에 망막하의 물이 흡수됩니다.
 
Q- 양쪽 눈에 모두 생기는 경우가 많은가요?
A- 한 눈에만 증상이 있어도 반대편 눈에도 맥락막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양안에 대해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