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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이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감염 시 대부분은 증상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유전형 (HPV 16형, 18형 등)에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수년에서 수십 년 후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필요성


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해 접종해야 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HPV에 감염된 후 예방접종을 한 경우, 바이러스가 소실되지 못하고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감염이 되기 전에 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3000명 이상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800명 이상의 여성이 매년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 원인의 70%가 HPV 16, 18형인데 자궁경부암 국가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 상피내암 및 자궁경부 상피내선암종 90%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지원대상


HPV 예방접종 사업으로 무료 지원대상은 만 13~ 17세 여성 청소년,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기준이다. 저소득층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자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된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저소득층 사업대상 자격 확인 서류
1.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명서
2. 자활근로 참여 확인서
3.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증명서
4. 차상위계층 확인서
5.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대상자 확인서
6. 그 밖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확인 가능 서류

1~6번 중 한부만 있어도 가능.




지원백신 : 서바릭스(HPV 2가) 가다실(HPV 4가)

접종기관 :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권장 나이


남자는 만 9세~ 26세, 여자는 만 9세~ 45세가 대상이다.

남녀 모두 최적의 나이는 만 11세~ 12세이며 만 9세~ 14세의 경우 2회 일정(0,6~12 개월)으로 시행할 수 있다. 2회 일정인 경우, 1차 후 5개월 이전에 2차를 맞았다면 2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간격을 두고 다시 3차 주사를 맞아야 하고 면역저하 환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3회 접종한다.

26세 이상의 여성인 경우는 이미 HPV에 접촉했지만 만 45세까지는 권장하고 있고 15세 이상은 0, 2개월 및 6개월에 3회 일정으로 주사를 맞는다.

 

남자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해야 할까??


남성의 경우 절대 이익은 여성에 비해 작지만 남자도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 예방을 위해 만 26세까지는 주사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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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부작용


접종 부위의 통증, 종창, 열감, 두드러기 등의 국소반응이 흔하고 발열, 메스꺼움, 구토, 몸살, 근육통 등의 전신 반응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2~3 일내에 좋아진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주의사항


1.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기관에 방문한다.
2.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방문한다. 만약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경우는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를 미리 작성하여 지참한다.
3. 접종 전 예진표를 꼼꼼히 작성한다.
4. 접종 시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접종받고, 예방접종 후 20~ 30분간 의료기관에 앉아 있거나 누워서 경과를 관찰한다.
5. 접종 후 심한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고 넘어질 수 있지만 이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6.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보건소에 신고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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